오서산. 갈대숲에 빠지다. 오서산. 도보여행을 하면서 꼭 한번 오겠다고 약속했던 산이다.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서는 천수만에서 군산 앞바다까지 모두 보인다고 한다. 마침 가을이라 억새가 활짝 피었다고 하니 절호의 기회다. 아침 7시 일찍 집을 나선다. 두시간 반 만에 광천읍에 도착한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 산이 좋아라 200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