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품에 안기다. 백담사 - 봉정암 - 오세암 - 백담사 설악산... 유난히 나를 거부해왔다. 한번은 울산바위 간다고 갔다가 폭우로 인해 흔들바위에서 내려왔고, 귀때기청봉 갔다가는 점심먹고부터 비와서 죽쓰고, 공룡능선 타러갔다가 역시 장마로 인해, 또한번은 소중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리에 돌아와야 했다. 마지막으로 8월 말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 산이 좋아라 2008.10.05